KT133A 메인보드 5종 벤치마크 [5]

중앙일보

입력

1. Winstone2000

실제 어플리케이션을 작동시켜 인터넷용 컨텐츠를 만들어 내는 시간을 측정하는 Winstone2000 테스트이다. 실제로 컴퓨터의 생산성을 측정해 볼 수 있는 테스트로 성능테스트에 있어 중요한 요소중 하나로 작용하게 된다.
가장 특출한 점수를 기록한 것은 AMD 761칩셋을 사용한 AK75이다. 하지만 KT133A의 비교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A7V133이 앞서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미세한 수치상의 차이는 벤치마크상의 오차범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볼 수 있으며 0.1에서 0.2정도의 수치차이로 성능상의 우열을 논하기는 힘들다고 본다.

2. 3Dmark2001

DirectX환경에서 가장 신뢰성있는 비교를 해 주는 3Dmark2001을 이용한 3D환경 테스트이다. 2D성능 테스트에서와는 다른 결과를 보여주었다. 2D테스트에서 그다지 부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ESC의 K7VZA와 샘물테크의 7AJA2가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1, 2%내외의 작은 차이이긴 하지지만 다른 보드들에 비하여 앞서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에 반하여 CPU, 메모리, HDD테스트에서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었던 ASUS의 A7V133은 저조한 값을 보여 주어 의외의 결과를 낳았다.

3. X-isle

앞으로 출시예정에 있는 OpenGL용 게임인 X-isle의 데모를 이용한 테스트이다. 3Dmark에서와 마찬가지로 ECS의 K7VZA와 샘물테크의 7AJA2가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16비트 모드에서는 약간의 격차가 눈에 띄지만 32비트 모드에서는 모두 비슷한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 눈에 띄게 수치가 떨어지는 부분을 제외한다면 역시 성능상의 우위를 논하기는 어려운 부분이다.

이길준
자료제공:pcbee(http://www.pcb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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