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돈 관리인 이동조 회장 소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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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대검 중수부는 11일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와 관련, 박영준(52·구속기소) 전 지식경제부 차관의 ‘자금 관리인’ 역할을 한 이동조(59) 제이엔테크 회장을 지난 9일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수사 초기인 4월 25일 출국한 뒤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은 채 중국에 머물러 오다 9일 귀국했다. 중수부 관계자는 “귀국 당일 이 회장을 조사한 뒤 일단 돌려보냈다”며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추가 소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박 전 차관 비자금 수사의 ‘키맨’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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