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리버풀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도 ‘러브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프로축구팀 리버풀이 기성용(23ㆍ셀틱)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The Sun)은 “리버풀의 새 수장 브렌든 로저스 감독이 한국인 선수 기성용을 올해 여름 영입 대상 목록에 올렸다”고 전했다.

더선은 이어 박지성을 영입한 퀸스파크 레인저스(QPR), 러시아의 루빈 카잔, 스페인의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는 물론 독일 분데스리가까지 다른 많은 유럽 클럽에서도 기성용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성용의 골 패스, 사이드 플레이 등 미드필더로서 능력을 로저스 감독은 높이 사고 있다”며 23세란 젊은 나이와 실력이 기성용의 영입 가능성을 높이는 주요 이유라고 분석했다.

관건은 이적료다. 기성용과 셀틱의 계약기간은 아직 1년6개월 남았다. 셀틱은 최근 루빈 카잔으로부터 기성용 이적료로 600만 파운드(약 107억원)를 제안받았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리버풀이 기성룡을 데려가기 위해서는 700만 파운드(약 124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내야 할 것으로 더선은 내다봤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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