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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의 프린스 필더(28)가 10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스타전 홈런 더비 결승에서 12개의 홈런으로 7개에 그친 호세 바티스타(32·토론토)를 제치고 우승했다. 1m80㎝·122㎏의 육중한 체구의 필더는 23세 때인 2007년 역대 최연소 50홈런을 기록했고 지난해까지 5년 연속 30홈런 이상을 때려내며 리그 최고의 거포로 군림한 선수다. 또한 필더는 1980~90년대에 활약하며 통산 319홈런을 기록한 세실 필더(48)의 아들이다. 3년 만에 두 번째 홈런 더비 우승을 차지한 필더가 힘찬 스윙을 하고 있다. [캔자스시티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