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부정선거 의혹 예천군의원 숨진 채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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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10일 오후 5시쯤 경북 예천군 예천읍의 한 농장에서 예천군의원인 장모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장씨는 최근 예천군의회 의장단 선거에서 자신이 의장에 선출되도록 도와 주기로 약속한 다른 의원에게 1000만원을 건넨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장씨가 최근 의장 선거와 관련해 돈을 전달한 사실을 일부 시인했다”며 “수사 과정에서 가혹 행위는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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