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윤금순 의원 사퇴 … ‘가카 빅엿’ 서기호가 승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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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강창희 국회의장은 5일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윤금순 의원이 제출한 의원직 사퇴서를 수리했다. 통진당 비례대표 1번인 윤 의원은 지난 5월 4일 당내 부정경선 파문의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었다. 9일 국회 본회의 표결로 사퇴서가 통과되면 윤 의원은 의원직을 잃는다. 윤 의원은 “사퇴서가 최종 수리는 안 됐지만 이제 더 이상 의원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의 자리는 비례대표 14번인 ‘가카 빅엿’ 서기호 전 판사가 승계한다. 서 전 판사에 앞선 순번 후보들은 이미 제명되거나 자진 사퇴했다. 그는 이정희 전 대표가 영입했지만 중앙위 폭력사태 이후 비당권파 측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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