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Golf 소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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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전문채널 J골프가 2012년 국내 최강의 여성 아마추어팀을 가리는 ‘플레이보이골프 레이디스 아마추어 챔피언십’을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한다. ‘플레이보이골프 레이디스 아마추어 챔피언십’은 아마추어 여성 골프의 저변을 확대하고 여성 골프 동호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총 32개의 아마추어 팀이 예선전에 참가했으며, 본선에 올라갈 16개 팀이 결정됐다. 어느 팀이 ‘전국 최강 여성 아마추어팀’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지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9홀 변형 식스섬 매치플레이’로 진행된다. 변형 식스섬 매치플레이란 한 조가 된 3인이 볼 한 개를 놓고 선수 별 순서나 횟수에 상관없이 경기를 진행해 매 홀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방송에서는 홀 마다 전체 맵을 보여주고, 관련된 전략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지난달 25일 방송된 1회에서는 예선 1위 팀인 그린팀과 16위로 올라온 아이리스팀의 16강전 1경기가 펼쳐졌다. 선수 3명의 총 구력이 57년으로 각종 대회에서 60여 개의 트로피를 차지한 그린팀이 아이리스팀을 꺾고 8강에 선착했다. 2회에서는 예선 2위 팀인 초이스팀과 15위로 올라온 예누이 영영팀의 경기가 진행돼 초이스팀이 8강에 올랐다. 오는 7월 9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예누이 영팀과 흑장미팀의 16강전 3경기가 진행된다.

<강미숙 기자 suga33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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