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G 4EVER!, 이제는 도민 곁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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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4G운동 시행 5개월을 맞아 그 간의 성과분석과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컨퍼런스를 열었다.

'4G 4EVER!'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김성렬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대학생기자단, 도 및 시·군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4G 성과와 향후 발전방안, 조직문화와 현장행정 우수 사례 등을 담은 사례발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직문화 개선 사례로는 경기개발연구원의 ‘경기개발연구원은 훌륭한 일터로 진화 중’과 자원순환과의 ‘종이 없는 사무실 만들기’ 등이 발표 됐으며 현장 행정우수 사례로는 도시정책과의 성폭력 예방 프로젝트, 자치행정과의 찾아가는 도민안방 Feel通 전략, 주택정책과의 공동주택 품질검수를 통한 찾아가는 현장행정 실현 등이 소개 됐다.

한편, 컨퍼런스 후에는 경기도와 경기도청공무원 노동조합이 4G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4G 도민 곁으로!’란 이름의 공동 선포문을 발표했다.

도와 노조는 이날 공동선포문을 통해 도민에 의한 정책사업의 적극 발굴, 인터넷과 SNS 등 도민 소통 창구 개설, 도민의 아픔과 희망을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4G의 시ㆍ군 및 전국 확산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성렬 부지사는 “4G가 지난 5개월 동안 공직 내부 혁신에 초점을 두었다면, 이제는 그 비축된 자원을 바탕으로 도민 곁으로 다가가 도민이 원하는 행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행정기관 내부 문제 해결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투입되는 현 근무행태 개선을 위해 지난 2월부터 회의와 문서는 줄이고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자는 취지의 4G운동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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