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환 '주신', 조승우 아버지와 해장술로 소주 52병 마셔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JTBC 제공]

주신(酒神) 조경환이 해장술로 소주 52병을 마신 사연을 공개했다.

JTBC의 신개념 의학 토크쇼 <닥터의 승부> 녹화에 참여한 조경환은 “제주도에 갔다가 아침에 해장하러 간 집에서 가볍게 맥주 1병으로 시작한 술이 점점 늘어 결국 소주 52병이 되었다“ 며 연예계 대표 주당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조경환은 “이 때 나와 함께 술을 마신 사람이 조승우의 아버지인 조경수였다. 술을 마시다보니 점점 비행기 시간을 연기해 결국은 그 날의 마지막 비행기를 타고 겨우 서울로 올 수 있었다“ 며 당시의 아찔했던(?) 상황을 털어놓았다.

조경환은 또 최근 회식자리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사실 <닥터의 승부> 회식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중국집이었는데, 나중에는 그 집에 있는 술을 다 마셔서 더 가져올 술이 없다고 하더라“ 며 명불허전 연예계 최고 주당다운 사연을 밝혔다.

이에 함께 회식에 참여했던 MC 김용만은 “술이 다 떨어지자 조경환씨가 ‘중국집에서 술이 바닥나면 돈 안 내도된다’는 명언(?)을 하셨다“ 며 뒷이야기를 밝혀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닥터의 승부'에서 트로이카 유지인이 애주가(?)의 면모를 공개했다. 유지인은 녹화 도중, “여러 장소에서 술을 마셔봤지만 추울 때 골프장에서 마시는 정종이 최고다”라며 ‘골프장 정종’ 예찬에 나섰다.

또한 유지인은 “마라도에서 바닷바람을 쐬며 마지막 배 시간까지 마시는 술은 취하지도 않는다“ 라며 다양한 음주(?) 경험담을 풀어놓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녹화에는 연예인 대표 주당 조경환과 조형기도 함께 출연하여 해장으로 소주 52병 먹었던 사연과 바닷가에서 파도와 싸웠던 사연 등 술에 얽힌 웃지 못 할 사연들도 들을 수 있다.

JTBC <닥터의 승부> 30회는 3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