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2009년 남북 정상회담 합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2009년 남북 정상회담 개최는 물론 날짜와 장소 등 세부 일정까지 합의됐었다고 29일 밝혔다. 그는 라디오에 출연, “(김양건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과의) 비밀회동에서 (우리 정부의) ‘퍼주기’가 아닌 인도적인 문제를 주로 논의했고, 여러 상황을 풀 수 있는 기회는 정상회담을 통해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의견 접근이 있었다”며 “상당한 의견 접근을 봤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