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부인 폭행하고 바람핀 현역 야구선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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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씨 처형의 트위터·미니홈피]

현역 프로야구 선수 A씨의 불륜설이 제기돼 팬들 사이에 진위 여부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

A씨의 처형은 23일과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A씨가 임신 중인 자신의 동생을 놓고 바람을 피웠으며 아내를 폭행하기도 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내연관계로 추정되는 여성과 A씨의 사진을 직접 올려놓기도 했다.

A씨의 아내 또한 21일 자신의 미니 홈피에 “최소한의 인간 되기를 포기한 사람. 어디 한 번 기다려봐 무슨 일이 너에게 닥칠지”라며 A씨를 향해 쓴 듯한 글을 올렸다.

A씨는 지난 28일부터 주요 포털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됐다. A씨 관련 글은 트위터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삽시간에 퍼지며 논란이 확산 되고 있다. 그러나 A씨는 아무런 공식 대응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A씨 구단 측은 “관련 내용은 알고 있지만 선수 개인의 사생활이고 본인이 정식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는 한 구단에서 특별히 언급할 게 없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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