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무대인사 '연가시' 시사회표 놓고 팬 논란

중앙일보

입력

그룹 신화의 멤버 김동완(33)이 배우로 참여한 영화 '연가시'의 특별 시사회 표 분배를 놓고 기획사-팬 간 마찰이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신화의 소속사인 라이브웍스 컴퍼니는 김동완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7일 오후 7시 특별시사회 모객을 공식적으로 진행하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기획사 관계자는 "영화 홍보사에서 홍보차원으로 진행하는 '연가시' 특별시사회 100장을 라이브웍스 컴퍼니가 확보하게 됐고, 공식 응모를 통해 모객하기엔 시간이 모자라 김동완의 가장 큰 팬 사이트에 티켓 배분을 일괄적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미숙한 진행으로 큰 실망 안겨드려 사과드린다"고 설명했다.

김동완 기획사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7월 5일 영화 '연가시' 개봉 후 별도로 김동완 팬 여러분들과 단체 관람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일정이 잡히는 대로 바로 다시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신화팬들은 '연가시' 특별시사회 여부와 티켓이 일부팬들에게만 알려지고 분배된 것에 대해 문제제기를 한 바 있다. 이에 팬들의 불만이 쏟아지자 김동완은 지난 22일 개인 블로그를 통해 "한번의 실수로 평가절하하는 모습은 참아달라"며 해명에 나선바 있다.

네티즌들은 "처음부터 기획사에서 공식 사과 해명이 먼저 이뤄졌어야 했다", "이제라도 공식 입장 정리가 돼 다행이다", "좋게 정리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