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편승엽이 세 번의 이혼 과정에서 겪은 아픔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이혼의 아픔을 겪고 ‘싱글 대디’로 살아가고 있는 가수 편승엽과 탤런트 최준용이 출연했다.
이날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편승엽은 “토크쇼에 5~6년 만에 출연했다”며 “노래하는 프로그램은 더 오래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싱글로 살아온지 얼마나 됐냐?”는 출연진의 질문에 “오래됐다. 중간 중간 엄마자리가 필요했기 때문에 장가를 또 간 적이 있었지만 엄마자리가 어려웠다”며 “첫 결혼해서 세 명의 아이가 있었는데 벌써 아이들이 26, 24살 정도가 됐다”라고 밝혔다. 편승엽은 현재 딸 넷에 아들 하나 총 5명의 아이를 두고 있다.
편승엽은 “햇수로 따지면 아이들에게는 20년 가까이 엄마가 없었다”며 “하지만 아이들이 어렸기 때문에 엄마가 생기면 잘 받아줬다”며 고마운 마음도 드러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