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IT교육 경쟁률 16.6 대 1

중앙일보

입력

정보기술(IT) 전공자를 인도 현지에서 재교육시켜 고급 인력으로 전환시키는 교육생 모집에 신청자들이 대거 몰려 16.6 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도 현지 IT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인도IT(대표 박홍규, http://www.indiait.co.kr)는 지난 10일 1차 교육생 모집을 마감한 결과 총 30명 모집에 500명이 지원, 16.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문의 메일과 전화가 4천통에 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박홍규 사장은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진국인 인도 현지에서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이 과정을 거치면 해외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인기의 원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기간은 과정에 따라 7∼13개월이며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스템엔지니어, 웹 엔지니어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비용은 현지 체류 비용을 제외하고 4천~7천500달러 수준이다.

이 회사는 21일부터 27일까지 2차 교육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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