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성서문화사전' 外

■ 인문.사회과학.교양

◇ 성서문화사전(다니엘 푸이유 외 지음, 김애련 옮김, 솔, 3만8천원) 〓서양문화의 기반인 성서에 나오는 인물.사건.비유.도시 등 5백80여개의 표제어를 1백50개의 사진과 함께 상세히 해설하고 있다.

◇ 이제 문제는 냉전 세력이다(강만길 외 지음, 중심, 9천5백원) 〓우리 사회 냉전세력의 정체와 논리적 허구성을 지적하며 통일에 대한 대안을 모색한다.

◇ 트라이앵글 세계사(남경태 지음, 푸른숲, 9천8백원) 〓현재 조인스닷컴(http://enzone.joins.com)에서 '고전읽기' 를 연재하고 있는 저자가 서양.동양.한국사를 가로질러 해설한 퓨전형 역사 교양서.

◇ 녹차문화 홍차문화(츠노야마 사가에 지음, 서은미 옮김, 예문서원, 7천원) 〓유럽의 홍차와 일본의 녹차라는 일상적 생활문화에 대한 비교를 통해 인류의 생활사를 읽어낸다.

■ 경제.경영

◇ 위대한 리더는 미래를 먼저 본다(캐롤린 코빈 지음, 이창식 옮김, 위즈덤하우스, 9천8백원) 〓세계화.시장화.정보화.민주화라는 21세기 변화상을 예견하고 앞서가는 리더가 되기 위한 9가지 과정을 제시한다.

◇ 프로페셔널의 조건(피터 드러커 지음, 이재규 옮김, 청림출판, 1만2천원) 〓세계적 경영학 전문가 드러커의 '21세기 비전' 시리즈 3권의 첫번째 자기실현편. 지식 근로자의 생산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 위대한 결정들(톰 캐논 지음, 은석준 옮김, 명솔출판, 1만2천원) 〓보잉.인텔 등 세계적 일류 기업 20곳의 성공스토리를 합리적이고 용기있는 '정책 결정' 의 측면에서 조명한 책. '

◇ 6시그마로 가는 길(피터 팬드 외 지음, 신완선 외 옮김, 물푸레, 2만3천원) 〓미국에서 다시 주목받는 잭 웰치의 경영기법인 6시그마(부품 100만개당 불량품을 3~4개로 줄임) 를 새롭게 조명한 책.

■ 예술.교육.기타

◇ 영화 속의 문학읽기(송병선 지음, 책이있는마을, 1만3천원) 〓라틴아메리카의 주요한 작가들의 문학작품을 토대로 한 18편의 영화 분석을 통해 라틴아메리카의 문화와 사회상을 보여준다.

◇ 꽃, 강에 지다(최낙건 지음, 다우, 7천5백원) 〓논개의 무덤이 있는 함양의 군수를 지낸 인연으로 저자는 논개를 연구하기 시작하여 그녀가 사실상 정부인이었다는 역사적 근거를 소설형식으로 밝혀냈다.

◇ 지혜로운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박경애 지음, 오늘의책, 9천원) 〓한국청소년상담원 상담교수인 저자가 성공적으로 자녀를 교육하는 81가지의 비결을 제시한다.

◇ 변태(變態) (박춘배 지음, 오거서, 7천5백원) 〓IMF사태를 배경으로 실존의 극한적 상황을 내면의 깨달음으로 극복하고 진정한 자유를 느끼는 과정을 그린 장편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