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12일 레바논전 14.97% 시청률 기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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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JTBC가 레바논전 중계에 힘입어 12일 오후 9시대에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JTBC는 12일 한국-레바논전 후반전이 방송된 오후 9시대(21:00:00~21:59:59)에 11.6%(AGB 닐슨,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거뒀다. 중계방송이 시작된 오후 7시25분부터 전반전과 하프타임이 끝난 오후 9시까지는 평균 5.4%였지만 후반 들어 시청률이 두배로 뛴 것이다. 오후 7시 25분 부터 10시까지 진행된 전체 중계방송의 평균 시청률은 7.9%였다.

오후 9시대 시청률을 기준으로 볼 때 JTBC는 지상파를 포함한 국내 모든 채널 중 동시간대 2위에 올랐다. KBS 9시뉴스(20.6%)에는 뒤졌지만 MBC ‘뉴스데스크’(4.6%), KBS 2TV ‘1대100’(8.1%), SBS ‘기자가 만나는 세상 현장21’(4.5%) 등 동시간대 지상파 프로그램을 모두 압도했다.

이날 시청률은 중계 시작 시점에 5%대였지만 전반 37분 김보경의 통쾌한 첫 골이 터지면서 9%대로 올라섰고, 후반 킥오프와 함께 10%를 훌쩍 넘어섰다. 한국의 승리가 확정적이었던 9시39분에는 14.97%의 순간 최고 시청률이 기록되기도 했다.

지난해 9월3일 오후 7시40분부터 MBC TV가 중계 방송한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한국-레바논전은 12.1%의 시청률을 기록했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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