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남궁 석(南宮 晳) 정책위의장과 강운태(姜雲太) 제2정조위원장은 12일 여의도당사에서 정보통신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SI(정보시스템 통합관리) 업체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에서 남궁 의장은 지식산업복합단지 조성, 콘텐츠산업 육성, 코스닥활성 방안 등 벤처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 입안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설명했다.
남궁 의장은 특히 50만-100만명 규모의 지식산업복합단지에 대한 구상을 만들어 볼 것을 벤처기업인들에게 당부하고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 문제에 대해서는 "연.기금은 국민의 돈이기 때문에 위험도가 낮은 곳에 투자할 수 밖에 없는 보수성이 있다"면서 반대입장을 밝혔다.
회의에는 김홍기 삼성SDS대표, 김광호 포스데이터 대표, 김동억 한국SW산업협회부회장, 김현진 한영시스템즈 대표 등 SI업체 대표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