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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매각 예상보다 다소 늦춰질 듯

중앙일보

입력

법정관리 기업인 해태제과의 매각이 당초 예상보다 늦춰질 전망이다.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 관계자는 8일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 시점이 이달 중순"이라며 "향후 공장견학, 자산실사 등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려면 빨라도 6월께는 돼야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달말 양해각서(MOU) 체결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매각이 확정될 때까지 시간이 다소 걸리는만큼 투자에 유의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흥은행은 회사소개서(IF)를 43개 업체에 발송했으며 이가운데 인수의향을 밝힌 24개사에 회사평가서(IM)를 보냈다

회사평가서를 받은 24개 업체 가운데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던 롯데제과를 비롯해 국내업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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