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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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9면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에서 대규모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46층짜리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나온다. 대우건설이 다음 달 분양하는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다. 3개 동으로 전용면적 84~143㎡형 551가구다. 450여 가구(83%)가 전용 84~95㎡형의 중소형으로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 같다.

 일부 가구(12가구)는 전용 150㎡형 이상의 펜트하우스로 테라스 하우스로 꾸며질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1200만원 초반대로 주택형에 따라 주변 시세와 비슷하거나 싸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송도동 코리아공인 김문식 사장은 “인근의 방 3개짜리 공급면적 142㎡형의 아파트 분양가가 6억원 선이었던 데 반해 방 4개짜리 129㎡형의 분양가가 5억원 미만이 될 것으로 보여 실수요자 등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소형 주택은 모두 남향으로 배치돼 센트럴파크를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전용 96㎡형은 송도신도시에서는 보기 드물게 방 4개가 들어간다.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송도는 국제도시로 조성되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최근 대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이랜드와 롯데가 대규모 복합쇼핑센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그룹·동아제약 등은 바이오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가 들어서는 국제업무지구는 송도의 중심지다. 센트럴파크, 동북아 트레이드타워, 송도 컨벤시아 등 주요 시설이 모여 있다.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는 40만㎡ 규모의 대형 공원인 센트럴파크 바로 옆이다. 채드윅국제학교에서 가깝다. 도심 수로인 커낼워크도 주변에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센트럴파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인천대교나 경인고속도로·제3경인고속도로의 이용도 쉽다.

 대우건설 문장혁 소장은 “센트럴파크 공원 조망뿐만 아니라 1㎞ 이내에 자연, 문화, 교육여건을 갖춘 아파트여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분양 문의 1566-2345.

권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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