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만도, 브라질에 자동차 부품공장 완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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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만도는 25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주 리메이라시에 미끄럼방지제동장치(ABS) 생산공장을 완공했다. 5만5520㎡의 부지에 들어선 이 공장은 연간 50만 대의 ABS를 생산할 수 있다. 9월부터 현대자동차와 제너럴모터스(GM) 브라질 공장 등에 ABS를 공급한다. 이 공장을 세운 것은 브라질 정부가 2014년부터 모든 차량에 ABS 설치를 의무화해 시장 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서 신사현 사장은 “2016년까지 생산능력을 연 100만 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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