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접대 강남구청 공무원 2명, 직위해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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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접대 공무원 2명이 직위해제 됐다.27일 서울 강남구청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향응·접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건축과 직원 2명을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강남구에 따르면 이들 건축과 직원 2명은 지난 25일 오전 자정께, 성매매 장소 제공 혐의로 최근 2개월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삼성동의 한 특급호텔에서 모 건설업체로부터 접대를 받다 단속 중이던 경찰에 발각됐다.

적발된 공무원들은 지하 유흥주점에서 건설업자들로부터 술 접대를 받은 뒤 8층 객실에서 성접대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직원들은 성 상납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강남구청은 해당 직원 2명을 직위해제하고 경찰조사에 따라 중징계할 방침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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