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플라자 3R, 존허 공동 5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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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존허(한국명ㆍ허찬수)가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 골프장(파70)에서 열린 미국 PGA 투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 셋째 날 경기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존허는 이 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5언더파를 기록중인 선두 제이슨 더프너(미국)와 10타 차다.

양용은(KB금융그룹)은 이 날 순위를 41계단 끌어올렸다. 전날 공동 57위에 올랐던 양용은은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2언더파로 강성훈(신한금융그룹)과 함께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노승렬(타이틀리스트)은 2오버파를 쳤다. 중간합계 1오버파로 공동 41위다.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5오버파를 기록해 중간합계 2오버파로 공동 52위다.

최근 2승을 쓸어담은 상승세의 제이슨 더프너는 시즌 3번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더프너는 이 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해 4언더파 66타를 쳤다. 하지만 2위 잭 존슨(미국)의 추격이 매섭다. 존슨은 이 날 5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14언더파로 더프너에 1타 차 2위에 자리했다.

오세진 기자 sejin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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