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영암 고교서 백일해 집단 발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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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질병관리본부는 전남 영암군의 한 고등학교에서 백일해 집단 발병이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이 학교에서는 지난 3월부터 전교생 279명 중 256명, 교사 35명 중 5명 등 총 261명이 백일해 증상(장기간 심한 기침 등)을 보였다. 인접 중학교에서도 수십 명이 유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 중이다. 백일해는 전염력이 높고 영·유아에게는 치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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