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부산모터쇼서 세계 최초로 렉스턴 W 공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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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가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렉스턴 W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유일 쌍용차 사장은 “올해 글로벌 시장에 렉스턴 W를 1만대 판매할 계획”이라며 “내수와 수출 비중은 5대 5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생산분은 6~7월에 수출이 시작되며 10월부터는 인도 현지에서 생산에 들어간다”며 “특히 유럽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렉스턴 W는 렉스턴Ⅱ에 이은 3세대 모델로 개발 초기부터 유럽 시장을 노리고 프리미엄 요소를 극대화했다. 고성능 한국형 디젤엔진(e-XDi200 LET)은 중ㆍ저속 토크를 강화해 경사로와 곡선도로가 많은 한국 도로주행 환경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ㆍ차량자세 제어시스템), ARP(Active Roll over Protectionㆍ전복방지 보조장치) 같은 편의사양도 대거 장착됐다.

이 사장은 “새롭게 선보인 렉스턴W는 대한민국 프리미엄 SUV 시장을 선도해 온 렉스턴의 품격을 한 차원 높였다”며 “진보한 성능과 상품성 개선을 통해 렉스턴 브랜드의 성공 신화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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