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골반 노출 시구에 관중들 환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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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2프로야구 KIA타이거즈와 한화이글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선 방송인 이수정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김민규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이수정(25)의 완벽한 시구 자세가 네티즌들에게 화제다.

23일 광주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 이수정은 기아의 유니폼과 흰색 스키니진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다.

완벽한 와인드업 자세로 힘껏 공을 던졌지만 공은 포수 미트에 닿기 전 땅으로 떨어졌다.

이수정은 시구를 마친 뒤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 편파중계에 나오는 마구를 시도해봤습니다. 믿어주세요”라며 “윤석민 선수가 승리를 못 챙겼지만 기아가 승리한 것에 만족하며 서울로 출발합니다. 오늘 응원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이날 윤석민과 박찬호의 재대결로 관심을 받은 경기는 기아가 한화에 4-1로 승리했다.

채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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