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집단 스키드로우, "'디아블로3'를 악마에게서 해방시키겠다"

　불법 복제 해커 집단으로 알려진 ‘스키드로우’가 ‘디아블로3’ 해킹을 예고했다.

스키드로우는 최근 자신들의 블로그와 커뮤니티를 통해 “‘디아블로3’를 악마에게서 해방시키겠다”며 실시간 서버 인증 방식의 DRM을 보유한 ‘디아블로3’를 해킹해 프리서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게임 출시 전에 패키지를 확보해 싱글 크랙을 개발하려 했지만 성공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크랙은 복사 방지가 적용된 소프트웨어의 보안을 뚫고 이를 불법으로 복제하거나 손상을 입히는 행위다.

‘스키드로우’는 전체 게임의 90% 이상을 크랙화시키는 유명 해커집단으로 최근에는 모바일ㆍ콘솔 게임을 가리지 않고 불법 복제 방법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