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출연료, "세금 떼고 2억 8000만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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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울랄라세션의 거액 출연료가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울랄라세션은 19일 방송된 KBS2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해 “세금 떼고 2억 8000만원”이라고 자신들의 출연료를 밝혔다. 리더 임윤택은 “(우승 후) 행사 많이 했다”며 “우리가 원래 받던 출연료의 30배 정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울랄라세션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에서 버스커버스커를 누르고 최종 우승한 바 있다.

이날 임윤택은 ‘악플’에 얽힌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요즘 내가 살이 찌니까 ‘쟤 암 걸린 거 맞냐’ ,‘아직 살아있냐’ 등 악플이 생겼다”며 “성격상 그런 악플들을 신경쓰지 않고 ‘살아있냐'고 물으면 ‘살아있다'고 답하는 쿨한 성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상관없는데 어머니 아버지를 비롯한 주위 분들이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슈퍼스타K3‘ 촬영 당시 투병 사실을 알리게 된 계기도 밝혔다. 임윤택은 “소아암센터 공연을 갔는데 제가 아프다고 하니 친구들 눈빛이 달라졌다”며 “그걸 보고 제작진에게 '있는그대로만 보여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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