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재오, 경선 룰 “중대 사태” 경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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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18일 대선 후보 경선에서 완전국민경선제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중대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라디오 프로에 나와 ‘현행 룰로 경선이 진행된다면 그래도 경선에 참여하겠는가’라는 질문에 “그건 그때 가 봐야 알 것 같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경우에 따라 경선에 불참할 수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이 의원은 또 ‘현행 방식으로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후보로 뽑힐 경우 적극 지원하겠는가’라는 물음에도 “경선 방법을 일방적으로, 모든 주자의 의견을 무시한다면 그때 가서 생각해도 늦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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