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쇼팽과 조르주 상드의 사랑

중앙일보

입력

'피아노의 시인' 쇼팽과 여류 소설가 조르주 상드의 사랑을 그린 연극 '사랑이 없으면 여자도 없다' 가 내년 1월 28일까지 인간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쇼팽의 오랜 친구인 리스트의 '쇼팽 전기' , 조르주 상드의 '나의 생애' 와 쇼팽과 상드의 편지를 토대로 한 이 연극은 쇼팽과 상드의 만남부터 이별까지의 9년간을 그린다.

작품 전반에 걸쳐 15곡의 쇼팽 피아노곡이 흘러 마치 작은 콘서트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극단 신화의 김영수 대표가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이승철.김혜옥.남명렬 출연. 화 오후 3시, 수~금 오후 7시30분, 토.일.공휴일 4시30분 추가. 월 쉼. 02-923-2131.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