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추진위 1차회의 평양서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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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가 28일 오전 10시 평양고려호텔 2층 회담장에서 양측의 위원 모두가 참석하는 전체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2박3일간의 공식일정에 들어간다.

남북 양측은 이번 1차 회의에서 전체회의뿐 아니라 위원장간 또는 위원간의 개별접촉을 통해 전력협력, 개성공업단지 건설, 경의선 도로.철도 연결사업, 임진강유역 수해방지사업, 경협추진위 세부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양측은 28일 오전 회의에서 이들 안건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고 궁금한 것은 서로 물어보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측은 전력지원 문제를 집중 거론할 것으로 예상된다.(평양=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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