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텔레콤 "IMT-2000과 위성방송사업 진출 교두보 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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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등록기업인 동양텔레콤은 19일 IMT-2000과 디지털위성방송 등 2개의 신사업 모두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충모 동양텔레콤 사장은 이날 '한국통신이 IMT-2000과 디지털위성방송 사업권을 획득함에 따라 두 컨소시엄에 동시에 참여한 동양텔레콤도 수혜주가 될 확률이 크다'고 말했다.

동양텔레콤은 올해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디지털 케이블TV분야 진출을 위해 한전KDN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으며 지능형 감시 시스템 개발을 위해 한국산업기술평가원과의 기술개발협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정 사장은 '동양텔레콤은 기존의 초고속전송망기기 및 케이블TV 기기 업체로서의 선도적 입지를 바탕으로 IMT-2000과 디지털위성방송, 디지털 케이블TV 분야 등으로 사업영역을 크게 확장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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