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전용 이동전화서비스 등장

중앙일보

입력

016 PCS(개인휴대통신)사업자인 한국통신프리텔(사장 이용경.李容璟)은 18일 여성전용 이동통신서비스 `드라마''를 출시,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여성의 취향에 맞는 단말기 및 요금체계, 피부관리나 파출부서비스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포털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하나의 패키지상품으로 묶은 이동전화 상품이다.

이 회사는 드라마에 가입하는 여성에게 멤버십카드인 `드라마클럽 카드''를 발급, 가입자들이 미용실, 안과 및 치과, 영화관 등 드라마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가격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또 가입자들의 탁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정기적인 시간제 탁아 및 놀이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라마키즈'', 여성전용 문화공간인 `드라마 하우스'' 등 오프라인 공간을 마련, 여성가입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통프리텔은 드라마키즈의 경우 내년 1월 서울 신촌점과 대학로점을 오픈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전국에 총 41개점을 구축하고, 여성전용문화공간인 드라마하우스를 내년 1월말까지 서울 강북지역 등 전국 6대광역시에 운영할 계획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