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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IPO건수 CSFB가 1위 차지

중앙일보

입력

크레디 스위스 보스톤 퍼스트 (CSFB) 사가 올들어 지난 15일까지 모두 83건의 기업공개 (IPO) 주간사를 맡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CSFB의 IPO액수는 1백37억달러였다.

그러나 액수면에서 가장 많은 IPO를 한 투자은행은 2백45억달러를 기록한 골드먼삭스로 건수로는 63건이었다.

3위는 52건에 2백39억달러인 모건스탠리 딘위터, 4위는 40건에 1백72억달러의 메릴린치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CSFB가 행한 IPO기업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53개 기업이 현재 공모가를 밑돌고 있는 등 그 성과는 좋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분야별로는 골드만삭스가 통신.기술주.생명공학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헬스케어분야에서는 UBS워버그가 1위를 차지했다.

김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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