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신용등급 주기적으로 관리하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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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체력이 삶의 원동력이라 하면, 건강한 신용은 금융생활을 하는데 디딤돌이라 할 수 있다. 현대사회에 있어 신용 등급은 또 다른 권력, 혹은 돈이라 불리울 만큼 중요한 요소다.

신용카드를 발급 받을 때도, 대출, 자동차 할부를 이용하는데도 신용등급에 따라 승인과 거절이라는 극과 극을 경험하기 때문이다. 신용등급은 금융거래에 따라 변동 될 수 있는 사항이므로 방심하면 금물이다.

2011년 하반기 신용대출은 16.9% 증가하여 전체 대출의 85.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고, 담보대출의 경우에는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이 보편화 되고 있는 가운데 대출이 필요한 서민에게 접근해 피해를 주는 불법대부업체들도 기승을 부리면서 신용불량자가 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또한 신용등급하락에 관해 간과하는 사항이 하나 있다. 바로 신용카드의 사용인데, 신용카드를 발급해 이용 한도를 꽉꽉 채워 사용하는 경우에도 신용등급이 떨어질 수 있다. 단기간에 신용카드, 대출의 발급이 많은 경우에도 신용등급의 하락으로 이어진다.

신용거래가 아예 없는 소비자들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신용평가사에서 신용을 판단할 근거가 없기 때문에 이 같은 경우에도 좋은 신용등급을 받기 어렵다.

신용평가에서 연체 여부와 부채수준은 제일 적용이 많이 되는 항목이다. 연체기간과 금액이 많아 질수록 더욱 악영향을 미치게 되며, 이를 한꺼번에 상환한다 하더라도 한 순간에 등급이 쑥 오르지 않고 시간을 두고 서서히 올라가게 된다.

적정한 수준의 금융거래나 신용카드 사용을 연체 없이 정상적으로 유지한다면, 현금거래 또는 거래실적이 없는 경우보다 신용도 평가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또한 주거래 금융회사를 정해 거래실적을 유지, 관리를 통해서 신용등급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소득이 없는 학생 시절부터 적절한 용돈관리, 직불카드 사용을 통해 자신의 결제능력에 맞는 지출 습관을 생활화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론클리닉 신성일 대표는 “여러 요소들이 신용등급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세세한 사항들도 숙지하고 있는 것이 좋다”라며 “평소 신용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기의 신용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신용등급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의 정보성 보도 제공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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