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프로텍, 사이버대학 음성인증 솔루션 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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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학에서 음성을 통해 수강생을 확인할수 있는 기술이 한 벤처기업에 의해 상용화됐다.

음성인증 솔루션 제공업체인 ㈜웹프로텍(대표:강희태)은 12일 숭실대와 사이버MBA(아주대 운영)의 사이버강좌에 자사의 음성인증 출결관리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음성인증(Voice Verification)이란 각 개인마다 음성의 특징이 모두 다른 점을 이용, 사용자가 누구인가를 식별하고 정당한 사용자임을 인증해 주는 시스템이다.

생체인식기술은 음성, 지문, 정맥, 홍채, 얼굴인식 등이 있으며 음성을 통한 인증의 상용화는 웹프로텍이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웹프로텍의 음성인증 출결관리 솔루션은 사이버대학에서 수강생들의 음성데이터를 미리 등록한 후 수강생들이 강좌를 수강할 때마다 음성을 통해 본인여부를 확인하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을 채택할 경우 사이버대학의 문제점인 타인의 대리출석이나 대리시험을 방지할 수 있어 엄격한 출결관리와 시험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이버 대학교육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웹프로텍측은 설명했다.

웹프로텍은 인터넷뱅킹, 전자상거래, 사이버대학, 각종 유료사이트는 물론 유무선상에서 음성을 통해 사용자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상용화한 음성인증전문 벤처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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