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 … 중소기업 수요 맞춤 과정 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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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참여형 수업으로 현장실무능력을 가르친다. [사진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올해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 지원사업에서 특화부문 3개 교육과정, 일반부문 4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5월 10일부터 11월 16일까지로 지난해 보다 1개월 더 연장해 진행한다. KMAC는 올해 참여형 수업을 확대해 실습형 수업, 프로젝트 수업, 사례연구 수업, 과제수행 등 다양한 수업으로 교육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뒀다. KMAC 채선영 선임연구원은 “올해 훈련내용은 중소기업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실무 중심 내용으로 편성했다”며 “현업에 적용성이 높은 특화과정이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화 과정은 2000여 개 중소기업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설계·개발된 교육과정이다. 사전 교육 자료, 교재, 현업 적용 가이드, 교육관련 자료가 담긴 CD를 제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런 특화과정은 마케팅과 생산관리분야에서 개설된다. 마케팅 분야에선 중소기업의 FTA 대응전략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 전략수립 과정’을 학습한다. 생산관리 분야는 중소기업에서 제품의 부가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Lean 생산 시스템 구축 방법’을 배운다. 시물레이션형 교육으로 학습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중소기업형 SLP를 활용한 제조현장 레이아웃 개선 실습 과정’도 준비됐다.

일반과정은 전략경영·생산관리·원가혁신·기술경영 등 4개 분야로 나뉜다. 전략경영 분야는 중소기업들이 저성장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사업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전략기획 방법을 학습한다. 생산관리 분야에선 제조현장에서 공정 구조를 개선하는 새로운 5단계 기법의 활용 방법을 배우고, 원가혁신 교육과정은 GVE기법을 활용해 제품의 Hidden Cost분석과 절감방법을 학습한다. 기술경영 분야는 창의적 문제해결에 대한 체계적 방법론인 트리즈(TRIZ)를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을 다룬다.

 KMAC는 20년 이상 경영컨설팅을 해 온 컨설팅전문기관으로 경영전략·인사조직·생산혁신·기술경영·CS경영·마케팅 등 총 12개 분야의 전문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컨설팅으로 축적된 기업의 우수·실패사례 등을 교육과정에 적용해 교육생들이 현업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을 전수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KMAC의 ‘중소기업핵심직무능력향상 지원사업’에 참가를 원하는 근로자들은 KMAC 홈페이지(shrd.kmac.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02-3786-0170, 0179, shrd.kmac.co.kr

  정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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