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로 보험금 적립해 환리스크 줄여
(무)마이달러저축보험
AIA생명이 달러로 보험료를 내는 저축보험인 ‘(무)마이달러저축보험’을 판매한다.
보험료 납입은 물론 보험금 지급과 계약 대출도 모두 달러로 이뤄진다.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일 수 있어 어학연수·해외유학을 준비 중인 자녀를 둔 30~40대나 해외이민 등을 이유로 은퇴자금을 달러로 준비하려는 40~50대에 적합한 상품이다.
매월 300달러 이상의 일정 금액을 5년간 납입하면 일정 거치 기간 뒤에 일시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거치 기간은 15~61세가 5년, 62~65세와 66~67세는 각각 6년과 7년이다. 계약 후 1년이 지난 시점부터는 연 4회에 한해 적립액의 일부를 인출해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수수료는 없다. 시중금리의 변동에 따라 금리가 수시로 변하는 변동금리 상품으로 적립된 자산에는 연 복리로 이자가 지급된다.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종합과세 제외 상품이다. 15세부터 67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 납입기간은 5년이다. 외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선진국 국채, 고수익 채권에 분산 투자
다이나믹플러스채권펀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선진국 국채나 고수익 채권에 분산투자해 국내 채권 이상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미래에셋 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채권펀드’를 출시했다. 미래에셋운용이 지난달 합병 후 내놓는 첫 번째 펀드다.
전 세계 다양한 섹터에 분산 투자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변동성을 낮췄다. 우선 안정성이 높은 선진국 국채와 한국 국공채 및 우량 회사채에 투자한다. 동시에 이머징 국채 및 회사채, 소버린 채권, 하이일드 채권 등에도 투자해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으로 운용한다.
해외채권의 경우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B-, 무디스로부터 B3 이상 등급을 받은 채권에 투자하고, 신용등급 A+이상인 국내 회사채에 투자할 방침이다.
또 투기등급 채권의 투자 한도를 30% 이하로 제한하고, B등급 채권 투자는 소버린채권(국가가 차입 주체가 돼 국제 자본시장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채권)과 준정부채로 한정해 글로벌하이일드채권펀드보다 안정성을 높였다. 아울러 투자 대상 국채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가 아닌 경우에는 로컬 및 외화채권 합산 비중을 순자산의 20% 미만으로 통제해 리스크를 줄였다. 환위험 축소를 위해 일부 통화를 제외하고는 환헤지를 한다. 미래에셋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암 경험 있어도 보험 가입
LIG다시보장암보험
LIG손해보험이 암을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도 가입할 수 있는 ‘LIG다시보장암보험’을 내놨다. 일반암이나 갑상선암에 한 번 걸렸던 사람이라도 완치 판정을 받았다면 가입 가능하다.
두 번째 암 진단 시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2000만원까지 진단금을 받을 수 있다. 질병·일반상해로 사망할 경우 각각 최대 2000만원, 5000만원이 지급된다. 20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5년 단위로 자동 갱신된다. 한 번도 암에 걸리지 않았던 사람은 가입할 수 없다. 이전에 발병했던 암의 종류에 따라서도 일부 가입이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콜센터(1544-0114)로 문의.
ETF로 적립식 투자
아임유 ETF 적립식 랩
한국투자증권은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적립식 투자를 할 수 있는 ‘아임유 ETF 적립식 랩’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자산의 50% 이상을 투자해 시장 수익률을 따라가면서, 나머지는 저평가된 업종별 ETF에 선별 투자해 초과 수익을 확보하는 것을 운용 목표로 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월 20만원으로, 수시로 추가 입금이 가능하다. 투자자는 실시간으로 보유 종목을 확인할 수 있어 언제든지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점검할 수 있다.
중도 해지 수수료가 없어 환매도 자유롭다. 상품 출시 기념으로 가입고객 대상 사은품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