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애니스톤, 브래드 피트 결혼 소식에 "너무 기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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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48)의 전 아내인 제니퍼 애니스톤(43)이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결혼식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6일 영국 일간지 더선 인터넷판에 따르면 애니스톤은 최근 '브란젤리나' 커플의 결혼소식을 듣고 "너무 기쁘다"며 결혼식 참석을 희망했다고 할리우드 소식통이 전했다. 그동안 애니스톤은 자신의 결혼생활을 망쳤다며 졸리를 원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애니스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은 현재 교제중인 세살 연하의 애인 저스틴 서룩스 덕분이다. 두 사람은 2010년 영화 '원더러스트'에서 만나 연인사이로 발전했으며 올해 안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소식통은 "결론적으로 졸리가 없었다면 애니스톤은 서룩스를 만날 기회가 없었을 것"이라며 "그녀가 기쁜 마음으로 피트와 졸리의 결혼식에 간다 해도 결코 이상하지 않다"고 말했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촬영 중 사랑에 빠져 교제를 시작했다. 당시 브래드 피트는 제니퍼 애니스톤과 부부 사이였다.

이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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