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좌동 대천공원 연못에서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문모(21·여)씨 사건을 사고사로 결론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자살을 의심할 만한 증거가 없고, 시신 부검 결과 타살 흔적도 없다는 것이다. 경찰은 4일 산책을 나갔다 실종된 문씨가 연못에서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다 강한 바람에 중심을 잃고 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산=위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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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좌동 대천공원 연못에서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문모(21·여)씨 사건을 사고사로 결론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자살을 의심할 만한 증거가 없고, 시신 부검 결과 타살 흔적도 없다는 것이다. 경찰은 4일 산책을 나갔다 실종된 문씨가 연못에서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다 강한 바람에 중심을 잃고 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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