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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마존사이트 또 다운

중앙일보

입력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의 인터넷 사이트가 지난달 30일 (현지시간)
15분 가량 불통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지난달 24일에 이어 일주일만에 두번째 사고다.

이는 연말 특수를 앞둔 민감한 시점에서 발생한 것이어서 향후 애널리스트들이 아마존의 실적을 평가할 때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0일의 경우 오후 3시15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책.음악.전자제품 등의 이용이 안된다" 란 메시지와 함께 15분간 사이트가 다운됐다.

그러나 경매 페이지와 제트숍 (zShops)
에는 문제가 없었다.

아마존 사이트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한참 바쁜 지난달 24일에도 30분간 다운됐었다.

아마존의 홍보담당인 패티 스미드는 "내부 고장에 의한 것이며 트래픽 과다로 인한 것은 결코 아니다" 라고 해명했다.

주정완 기자 <jw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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