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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산책] 패트리어트 外

중앙일보

입력

□ 패트리어트(15세 이상 관람가.컬럼비아 트라이스타)

2천5백만달러라는 최고의 출연료를 받은 멜 깁슨이 거친 액션 연기를 펼친다. 1770년대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늪속의 여우'라 불리는 벤자민 마틴(멜 깁슨)은 전쟁이 끝나자 가정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영국의 억압에 맞서는 식민지 개척자들의 독립전쟁이 시작됐는데도 그는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전쟁에 가담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그의 둘째 아들이 영국군에게 죽임을 당하면서 그의 복수전이 시작된다.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 왓처(15세 이상 관람가.우성시네마)

키아누 리브스가 사이코 연쇄 살인범으로 등장하고 제임스 스페이드가 그를 쫓는 전직 FBI요원으로 나온다. 시카고로 터전을 옮겨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려는 조엘(제임스 스페이드)에게 그리핀(키아누 리브스)이 나타나 살인 게임을 제안한다. 살인 대상자의 사진을 보내며 이를 12시간 내에 막아보라는 것. 하지만 연쇄 살인은 계속된다. 키아누 리브스보다 제임스 스페이드가 더 돋보이는 영화. 감독 조 사베닉

□ 으랏차차 스모부(전체 관람가.스타맥스)

'섈 위 댄스' 의 수오 마사유키 감독이 만든 코미디 영화로 그의 해학과 유머를 다시 느낄 수 있다. 교리츠 대학에 다니는 슈헤이는 취직은 됐으나 학점을 받지 못해 졸업을 못할 위기에 처한다. 교수는 학점을 주는 대신 스모부에 들어갈 것을 권유해 마지못해 입단한다. 슈헤이를 비롯, 5명의 오합지졸 스모부가 '대단한' 팀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마음 편하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작품.

□ 글루미 선데이(18세 이상 관람가.크림비디오)

죽음의 송가 '글루미 선데이'를 닮은 매혹적인 여인 일로나와 세 남자 자보·안드라스·한스의 비극적인 사랑을 아름답게 그린 수작이다. 독일 사업가가 헝가리의 한 레스토랑을 찾는다. 그가 피아노 위의 사진을 발견하곤 가슴을 쥐어 뜯으며 쓰러지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매혹적인 선율이 영화 전편에 깔리고 미스터리 구조의 이야기와 반전이 흥미를 더한다. 독일 롤프 슈벨 감독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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