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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싼타페 새 모델 뉴욕서 첫 공개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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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기업

싼타페 새 모델 뉴욕서 첫 공개

현대자동차는 4일(현지시간) 뉴욕 제이컵 제이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신형 싼타페를 처음 공개했다. 7년 만에 새로 선보이는 싼타페 모델이다. 미국에서는 2.4 세타II GDi 엔진과 2.0 세타II 터보 엔진이 탑재된 두 가지 모델이 출시된다. 모두 휘발유 차량이다. 국내에선 이달 중순 판매를 시작할 디젤 모델 두 종류를 놓고 지난달 말부터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 사전계약 11일째인 5일까지 모두 1만40대가 계약됐다.

이마트 월동배추 포기당 1800원 판매

이마트는 11일까지 월동배추 10만 통을 포기당 1800원에 판매한다. 5일 가락시장 도매가인 3376원의 절반 수준이다. 2월 한파로 배추값이 오르기 전에 대량매입해 가격을 낮췄다. 롯데마트도 정부 비축 물량인 7만6000포기를 확보해 포기당 1980원에 11일까지 판매한다.

CJ제일제당 설탕 출고가격 내려

CJ제일제당은 6일부터 1㎏ 설탕 출고가격을 1436원에서 1378원으로, 3㎏짜리는 4292원에서 4206원으로 인하한다. 또 설탕·밀가루·식용유를 넣은 ‘희망 나눔 선물세트’를 연간 5억원어치씩 제작해 푸드뱅크에 기부한다.

대우일렉 벽걸이 드럼 세탁기 선봬

대우일렉트로닉스가 3㎏ 용량의 벽걸이 드럼세탁기를 선보였다. 이 회사가 2년 만에 내놓은 신제품이다. 1∼2인 가구나 아기용 세탁기를 따로 두려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40만원대로 다음달부터 판매한다. 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이성(60) 대우일렉 사장이 ‘미니’를 소개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과자류 24종 19% 할인 판매

세븐일레븐이 6~26일 과자류 24종을 평균 19% 할인 판매한다. 꼬깔콘·홈런볼·다이제 등을 14~21% 할인하며, 제휴카드인 KT올레클럽(15%)과 캐시비카드(10%)를 중복 적용하면 최대 39%까지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이 기간 양말(5켤레 5000원), 칫솔(10개 6000원) 등 잡화류 10종도 30~50% 할인 판매한다.

포스코 용융아연도금강판 공장 준공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내에 연간 75만t의 고급강판 생산이 가능한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공장(CGL)을 준공했다. 도금 전 녹 제거 공정에서 염산 사용량을 50%로 줄였다. 정준양 회장은 기념사에서 “친환경·저원가 프로세스를 구현해 수익성과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개인정보 취급 방침 일부 보완키로

구글이 방송통신위원회 권고에 따라 지난달 초부터 도입하기로 한 개인정보 취급 방침을 일부 보완하기로 했다. 구글은 지난달 구글 검색과 유튜브·G메일 등 60여 가지 서비스 사용에 필요한 개인정보를 통합·취급하기로 해 국내외 반발에 부닥쳤었다. 구글의 새 방침과 관련해 보완안을 내놓은 곳은 한국이 처음이다.

금융

금감원 회계부정 신고 최고 1억 포상

금융감독원은 회계포털 사이트(acct.fss.or.kr)를 개편해 회계부정신고 코너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2006년부터 회계부정행위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건당 최고 1억원을 지급하는 포상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부정행위의 중요도에 따라 등급별로 500만~5000만원을 포상하고,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회사의 부정 행위에 대해선 최대 1억원까지 지급한다.

생보사 이율담합피해 공동 소송 제기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이 공시이율 담합으로 고객에게 피해를 끼친 생명보험사를 상대로 공동 소송에 나섰다. 5일 금소연은 서울중앙지법에 자진해서 공시이율 담합을 신고한 삼성·대한·교보생명을 상대로 7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금소연은 조만간 소송인단을 구성해 담합에 가담한 16개 전 생보사로 소송을 확대할 계획이다. 16개 생명보험사는 지난해 10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365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정책

KT&G ‘람보르기니 담배’ 출시

KT&G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인 토니노 람보르기니사와 공동 개발한 신제품을 18일부터 출시한다. 신제품에는 프리미엄 담뱃잎인 ‘스모킹 립’과 유럽산 오리엔트 잎이 들어가고 엠보싱 처리한 필터 등이 적용됐으며 포장 디자인은 이탈리아 악스사가 맡았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타르 함량을 기준으로 L6(6㎎), L8(8㎎) 두 종류가 판매되며 가격은 기존 제품보다 200원 비싼 2700원이다.

KDI “대외 불확실성 다소 주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5일 대외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내수도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KDI는 이날 펴낸 경제동향 4월호에서 2월 중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늘면서 전(全) 산업 생산의 둔화세가 완만해졌다고 밝혔다. 2월 설비투자가 전달에 이어 개선되는 흐름이고, 3월 수출입은 전달보다 감소세(-1.4%)로 돌아섰지만, 무역수지는 23억3000만 달러 흑자를 냈다고 KDI는 설명했다.

인물

서태창 “보험료 원가 조정 여지 없어”

현대해상 서태창(55·사진) 사장은 5일 서울 소공로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외국에선 자동차 보험료가 오르면 정비 수가를 올린 정비업체를 탓하는데 한국은 보험사를 탓한다”며 “보험사는 원가의 대부분이 보험금으로 지출되기 때문에 원가를 조정할 수 있는 여지가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 10조원, 자산 22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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