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9월중 경상수지흑자 26.8% 증가

중앙일보

입력

일본 대장성은 13일 9월 중 경상수지 흑자는 1조4천4백14억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8%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을 상회한 것이다.

대장성은 또 9월 중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가 늘어난 4조4천7백48억엔이었으며 수입액은 15.4%가 증가한 3조1백99억엔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서비스 수지는 4천5백84억엔 적자, 자본수지는 5천88억엔의 적자를 각각 기록했다.

분석가들은 국제 원유가격의 급등으로 수입금액이 크게 늘어 무역흑자가 감소 경향을 보이고 있기 하지만 마찬가지로 서비스 부문의 적자 감소의 영향으로 경상흑자는 증가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진단했다.

김현기 기자 <luc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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