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꿈나무안심학교 만족도 무려 97%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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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최근 실시한 꿈나무안심학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설문조사에 참여한 학부모의 97%가 향후 계속 꿈나무안심학교 참여의사를 보였고, 97.3%는 다른 부모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2011년 꿈나무안심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2010년에 실시한 조사 결과보다 모든 항목에서 높게 나타나 꿈나무안심학교 운영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프로그램 효과 측면에서는 사교육비 부담해소와 자녀 사회성 발달,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 등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가 매우 높아 운영 4년차를 맞이한 꿈나무안심학교는 저소득층과 맞벌이 부부 자녀에 대한 방과 후 보육을 책임지는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꿈나무안심학교 이용 아동 총 1,608명 중 1,388명의 학부모가 참여했으며, 참여 학생의 93.4%이상이 돌봄이 필요한 3학년 이하의 저학년, 77.5%가 맞벌이 가정의 자녀이다.

이한규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주5일제 전면시행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농촌체험, 문화체험 등 토요 체험학습을 확대해 부모님과 함께하는 꿈나무안심학교 축제, 저소득 아동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꿈나무안심학교가 아동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경기도 대표 교육복지브랜드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한편, 꿈나무안심학교는 지난 2008년부터 맞벌이 부부와 취약계층 가정 자녀의 방과후 보육과 교육을 책임지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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