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 닷컴 시대가 열린다

중앙일보

입력

비틀즈 닷컴시대가 열린다.

로이터통신은 3일 비틀즈는 그룹 해체 30년 만에 자신들의 웹 사이트를 이번 달에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오는 13일 출범하는 더비틀즈닷컴 비틀즈의 유일한 공식 사이트다.

이 밴드 대변인은 2일 "지난 몇년간 수천개의 비틀즈 관련 비공식 사이트가 생겨났으나 비틀즈의 진정한 모습을 담지 못했다" 며 "비틀즈의 새로운 CD의 출반과 함께 이것을 웹에 올려 비틀즈의 진실을 알려나가겠다" 고 말했다.

이 사이트에는 비틀즈 최근 콜렉션인 "1"이 올려지는데 이 콜렉션에는 비틀즈 4인조 그룹의 최고 히트곡 들 중 27곡을 담고 있다.

지금까지 비틀즈 사이트 개설에 반대를 했었던 이 밴드의 책임자들도 이 새로운 모험적 사업이 과거 녹음기보다 컴퓨터 사용에 친숙한 젊은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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