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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피아자 'AP 올스타' 최다득표

중앙일보

입력

마이크 피아자(뉴욕 메츠)가 AP(Associated Press)가 선정한 올스타팀의 최다득표자가 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피아자는 총 95표를 얻어 86표의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를 따돌렸다.

그동안 AP는 미국 각지의 스포츠 기자와 방송해설가를 대상으로 올시즌의 올스타를 묻는 설문을 진행해왔다.

최다선정 팀은 제프 켄트(2루수), 배리 본즈(외야수)와 함께 롭 넨(구원투수)을 배출한 샌프란시스코. 한편 월드시리즈 우승팀 뉴욕 양키스는 단 한명의 올스타도 내지 못했다.

가장 관심이 몰렸던 유격수 부문에서는 알렉스 로드리게스(81표)가 노마 가르시아파라(13표)와 데릭 지터(6표)를 압도적인 표차로 물리쳤다.

다음은 AP 올스타 명단.

◇ 포수 : 마이크 피아자(뉴욕 메츠)
◇ 1루수 : 토드 헬튼(콜로라도)
◇ 2루수 : 제프 켄트(샌프란시스코)
◇ 3루수 : 트로이 글러스(애너하임)
◇ 유격수 : 알렉스 로드리게스(시애틀)
◇ 외야수 :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짐 에즈먼즈(세인트루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몬트리올)
◇ 지명타자 : 프랭크 토머스(시카고 화이트삭스)
◇ 우완선발투수 : 페드로 마르티네스(보스턴)
◇ 좌완선발투수 : 랜디 존슨(애리조나)
◇ 구원투수 : 롭 넨(샌프란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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