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 세원텔레콤(대표 이정근)은 30일 미국 인터트러스트사와 DRM(디지털저작권관리)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멀티코덱 기능을 지원하는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를 내달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되는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는 `SMU-200L'과 `SMU-500L' 등 2종이며 MP3 파일과 WMA(Window Media Audio), AAC(Advanced Audio Coding) 등의 오디오 파일 형식을 동시에 지원하고 DRM 솔루션에 의해 암호화된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세원텔레콤은 'DRM 시장은 아직 초기지만 주요 음반사들이 디지털음악저작권보호단체(SDMI)를 주축으로 저작권 보호기술 표준화를 추진중'이라며 '이에 따라 DRM 기반 파일 재생용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 시장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