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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200클럽에 대원외고·고양외고·상산고·용인외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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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대원외고와 고양외고·상산고·용인외고가 201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SKY대(서울대·고려대·연세대) 합격자를 200명 이상 배출했다. 이른바 ‘SKY 200 클럽’을 달성한 것이다. SKY대 합격 상위 10개교 중 외고가 아닌 곳은 상산고가 유일했다. <관계기사 8면>

이번 입시에서는 SKY대 합격생 5명 중 1명이 외고 출신으로 나타나 외고 강세가 여전했지만 진학 실적은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2009년 28.4%, 2010년 32.2%, 2011년 33.4%로 매년 증가해 왔던 외고 출신의 3개 대학 합격률이 올해(31.3%) 하향세로 돌아선 것이다.

전문가들은 수시모집이 확대되고 수능이 쉬워져 대입에서 외고생 메리트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본지는 하늘교육과 공동으로 외고·국제고·자율학교 등 학생 선발권을 가진 39개 고교의 지난 6년간 SKY대 진학 현황을 조사했다.

성시윤·윤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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