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빠·아들·딸 ‘해병대 가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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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일가족 중 7명이 해병대 현역 부사관으로 일하는 ‘뼛속까지 해병대 피가 흐르는 가족’이 있다. 문성탁 상륙지원대대 주임 원사(46·해병대 부사관후보 177기) 가족이다. 문 원사의 딸 라원(22·부후 318기)씨와 아들 찬호(21·부후 323기)씨를 포함, 친인척 7명이 현역 부사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예비역도 장인(작고)을 비롯 7명이나 된다. 3대 14명의 복무기간을 더하면 자그마치 150년. 문라원 하사는 “출근 전 안방 문을 열었다가 군복 입은 아버지를 보고 경례하는 일도 있다”며 “같은 군복을 입고 아버지의 뒤를 잇는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문 원사, 라원·찬호 하사. [해병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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