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코칭스태프, '여유만만' 外

중앙일보

입력

0... 1차전에서 9회말 두산의 마무리 진필중의 폭투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LG 코칭스태프는 희색이 만면.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LG의 이광은 감독은 "정규시즌에서도 딱 한번 스퀴즈 번트 작전을 펼쳤는데 그때도 폭투를 유도해냈다"며 함박 웃음.

반면 두산의 김인식 감독은 경기전 굳은 표정으로 일관, 대조적인 모습.

0... 이날 경기는 탤런트 박은혜(22)씨가 시구.

박은혜씨는 지난 여름 영화 '찍히면 죽는다'에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천사몽'에서 홍콩배우 여명의 상대역으로 출연했다.

0... 김인식 감독은 2차전에서 타선을 변경하고 분위기 반전을 시도.

1차전에서 삼진 3개를 당하는 등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던 심정수는 5번에서 6번으로 타순이 밀렸고 역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왼손타자 강혁은 아예 선발 출장하지 못했다.

김인식 감독은 5번 자리에 전날 출전하지 않았던 이도형을 투입했다.(서울=연합뉴스) 고일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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